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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CSUN 컨퍼런스에 다녀오다.

접근성

 

안녕하세요, 엔비전스입니다.

약 6년간 네이버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접근성 업무를 해 오면서 다른 나라에서의 접근성 동향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던 중 올 3월에 진행된 CSUN 컨퍼런스에 다녀오게 되어 관련 내용을 나누고자 합니다.

CSUN 컨퍼런스는 California State University, Northridge 컨퍼런스의 약어로 매년 3월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진행하는 접근성 및 보조기술 관련 최대 행사입니다. 올 해는 캘리포니아 주의 애너하임 매리어트 호텔에서 3월 11-1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500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11일과 12일 이틀은 메인 행사 전에 심도 있는 몇 가지 주제로 워크숍을 하는 pre-workshop이 있었고 저는 13일부터 15일까지 메인 행사만 참여하였습니다.

행사는 크게 전시 부스 관람과 세미나 세션으로 나누어집니다. 부스는 두 개의 큰 홀에 100여 개가 넘는 업체들이 보조기술 관련 각 부스를 차려 놓고 사용자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제품 등을 전시해 놓은 형태였습니다. 각 전시 부스 정보 및 번호가 홈페이지에 잘 표시되어 있어 스크린리더를 이용하여 모바일 페이지에서 제가 보고 싶은 제품 리스트 및 부스 넘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 부스 중에는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술 제품 및 소프트웨어 등을 전시해 놓은 곳도 있었지만 구글, 아마존 등에서 제작한 인공지능스피커, 크롬북 디바이스와 같이 꼭 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만 장애인의 생활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세미나는 점심시간 1시간 반을 제외하고 8시 혹은 9시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10개가 넘는 세션들이 각 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웹, 앱 접근성과 관련된 여러 접근성 기술, 가이드라인 및 기술 노하우를 소개하는 주제부터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 내에서 접근성 관련 기술 개발 시연 및 소개, 접근성 지침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있었습니다. 세션은 40분간 진행되었으며 대부분의 발표자는 Q&A 세션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세미나장 역시 세션 페이지에 접속해서 강의 일정 및 시간 등을 스크린리더로 충분히 검색 가능하여 강의 선택에 큰 문제가 없었으며 세미나 종료 후에 설문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어 접근성을 고려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구글, 아마존과 같은 일반 기업들이 자사에서 개발한 접근성 관련 서비스를 소개하는 것이었는데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접근성에 녹여서 최대한 장애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측면이 감동적이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구글에서 개발한 lookout, image description 기술입니다. Lookout은 구글 렌즈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실시간으로 시각장애인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앱이며 image description은 크롬 canary(카나리아)에서 제공하는 확장 기능으로 웹페이지의 이미지에 대체 텍스트가 없을 경우 스크린리더 사용자가 대략적으로 어떤 이미지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번 CSUN 행사를 다녀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접근성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근래에 출시된 네이버 서비스 중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이미지를 인식하여 쇼핑 제품을 찾아주거나 문자 인식을 통해서 텍스트를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이 우수합니다. 또한 네이버 TTS를 통해 뉴스 듣기 등을 해 보면 음성이 정말 자연스러움을 알 수 있으며 네이버 지도 역시 더 정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길 찾기 등을 이용하는데 필수적인 앱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이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사용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조금 더 개선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약 2년 후에는 CSUN에 발표자로 참여해서 네이버 서비스의 접근성 기능에 대해 발표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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