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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martEye, LendAnEye, 시각 장애인을 위한 클라우드 소싱 애플리케이션

2014-08-06 15:43:26

MySmartEye, LendAnEye, 시각 장애인을 위한 클라우드 소싱 애플리케이션 안녕하세요.
접근성팀 백수정입니다.

오늘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클라우드 소싱 애플리케이션 두 개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1. MySmartEye

MySmartEye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이미지 출처 http://a863.phobos.apple.com/us/r30/Purple4/v4/a5/a4/31/a5a43194-6242-279e-b5bb-0e1cbd4c8b9a/mzl.kirjomfl.png


공식 홈페이지 http://mysmarteye.starhub.com/


다운로드  iOS  Android


MySmartEye는 싱가폴의 로컬 통신회사인 StarHub와 개발회사 Tribal DDB가 함께 만든 시각 장애인을 위한 크라우드 소싱 애플리케이션입니다.



MySmartEye 사용자가 아이폰으로 주변 사진을 찍고 있다.
시각 장애인이 이 앱을 켜서 자신의 주변을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자동으로 서버에 전송되고

자원봉사자의 스마트폰으로 MySmartEye에 설명이 필요한 사진이 올라왔음을 알리는 알람이 울린다.
자원봉사자의 스마트폰으로 MySmartEye에 설명이 필요한 사진이 올라왔음을 알리는 알람이 울린다.
이 사진은 불특정 다수의 정안인인 자원봉사자의 폰에 전달됩니다.

자원봉사자는 MySmartEye에서 보내진 사진에서 무엇이 보이는지 어디서나 답장을 할 수 있다는 앱에 대한 설명이 씌여있다.
자원봉사자가 사진에서 보이는 것에 대해 답장을 쓰고 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I see a small....
정안인이 사진 속에서 무엇이 보이는지 설명하는 텍스트를 써서 답을 보내면

MySmartEye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전달된 자원봉사자의 답장을 듣고 있다.
그것이 시각 장애인의 폰으로 전달되어 사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MySmartEye 사용자가 마트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진을 찍어서 자원봉사자에게 보내어 과일을 고르고 있다.
마트에서 어떤 과일들이 있는지, 사려고 하는 과일이 구매해도 될 만큼 충분히 싱싱하고 먹음직스러운지도 알 수 있고

MySmartEye 사용자가 케이크 사진을 찍어서 보내려고 한다.
앞에 있는 음식이 어떤 종류인지, 무슨 재료로 만들어 졌는지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겠죠.

이미지 출처 MySmartEye 소개 영상

자원봉사자들의 코멘트와 설명은 같은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평가되는데, 이 피드백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사진에 대한 더 정확하고 생생하고 자세한 설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는 시각 장애인에 따르면 이 앱으로 인해 자신이 더 사회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사진 인식 기술을 이용하여 바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앱과는 달리 진짜 사람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했습니다.

2013년 8월 기준 200명 정도의 자원봉사자가 이 플랫폼을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싱가폴 내에서 3000개 이상의 클라이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도자료 http://mashable.com/2013/08/27/mysmarteye/

2. LendAnEye

비슷한 컨셉의 LendAnEye라는 애플리케이션도 있습니다.

LendAnEye 애플리케이션 아이코

이 애플리케이션 또한 싱가폴에서 만들어졌는데,
시각 장애인이 이 앱을 통해 전화를 걸면 발룬티어 앱을 깔고 있는 불특정 다수의 자원봉사자에게 전화가 가고,
그 중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받아서 영상 통화를 통해 시각 장애인의 눈을 대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안드로이드 OS 탑재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한 점이 아쉽지만, 약한 톡백을 보완하는 느낌이라 좋네요.

보도자료 http://www.zdnet.com/sg/crowdsourcing-app-mysmarteye-helps-visually-impaired-see-7000019883/

다운로드  시각 장애인 용  자원봉사자 용

두 애플리케이션 모두 나중에 데이터가 많이 쌓인다면 캡챠의 경우처럼 데이터화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자동화도 좋지만 이렇게 사람과 사람이 이어져서 만들어지는 사람 냄새나는 서비스도 매력적이네요.

저도 나중에 이런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접근성, 사용성과 관련된 재미있는 자료를 발견하면 또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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