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누구나 게임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세대를 연결하는 게임 디자인 가이드

2022-09-26 18:12:47

누구나 게임을 할 수 있다 표지와 세대를 연결하는 게임 디자인 가이드 표지

 

 

어릴 적 오락실에서 했던 게임이 기억나시나요?

 

몇 년 전까지도 지하철에서는 귀여운 동물이 팡팡 터지는 소리들이 자주 들리기도 했었죠.

며칠 전 출근길, 버스 앞 좌석에 계신 한 할아버님은 안경을 선글라스처럼 머리 위로 올리고, 신나게 핸드폰에서 동물들을 맞추시는 것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지인들에게서 오랫동안 같이했던 플레이어들도 함께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종종 들리기도 하고요.

 

이렇게 게임은 어느덧 다양한 모든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체적 차이나 나이와 무관하게 모두가 게임을 즐기기 위한 방법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게임 접근성(Game Accecssibility)에 대한 '누구나 게임을 할 수 있다'와 '세대를 연결하는 게임 디자인 가이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플레이어들은 게임 안에서 경쟁과 협력, 문제 해결, 정서 교류, 자기 표현, 정체성 탐구, 사회 시스템 작동 원리 이해 등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게임은 더이상 소수의 매니아가 즐기는 서브컬쳐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에도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문화 매체로 자리잡았습니다. -'누구나 게임을 할 수 있다-"같이게임, 가치게임 자조모임"을 중심으로' 중에서-

 

 

우리는 다양한 게임 기기와 콘텐츠 등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연구 자료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같이 다양한 게임 플랫폼 속에서 수많은 스토리를 경험하고, 그 경험들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해외의 플레이어는 가족과 함께하던 게임 속에서 세상을 떠난 부모님 캐릭터를 만났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었죠.

 

연구진은 "우리 모두는 언젠가 노인이 되고 신체 능력의 제한을 겪습니다. 또한 예기치 않은 사건과 사고로 인해 일시적이거나  영구적으로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를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라며 "따라서 누구나 제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세상을 바꾸는 일은, 우리 모두가 게임을 자유롭게 즐기고 미래의 즐거움을 얻기 위한 투자이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게임을 할 수 있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게임과 게임기기는 해외 게임과 게임기기에 비해 고령자 및 장애인 접근이 어려운 어려운 상황으로 확인됩니다. 

연구진은 "XBOX,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시각/청각/신체/인지 측면에서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게임 선진국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게임 콘텐츠의 접근성에 대해서 아직까지 편의를 제공하고 있지는 못하는 실정입니다."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게임을 할 수 있다 읽어보기

 

 

한국은 많은 게임을 양산하기도 했으면, 게임 산업을 눈부시게 발전시켜왔습니다. 

e스포츠 게임 산업을 제도권 문화로 정착하고, 정구 게임 리그와 걸출한 한국 프로게이머들이 세계를 제패하기도 했었습니다.

미국의 한 코미디언이 새벽 3시, 한국의 8살 플레이어에게 몰살당했다고 스탠딩 코미디에서 이야기하면서, 한국은 쉬운 적이 아니라는 밈이 돌기도 했었죠. 

 

우리가 게임 분야를 발전시켰다면, 이제 누구도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저변을 넓히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어떤 부모님은 아들을 이해해 보기 위해, 아들이 자주 하는 게임을 플레이하기 시작하셨다고도 합니다.

 

세대를 뛰어넘어, 나이, 성별, 인종, 신체적 한계를 넘어 누구든지 게임 속에서 다양한 경험과 연결의 기회를 열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대를 연결하는 게임 디자인 가이드 읽어보기

 

 

누구나 동심의 게임을 추억할 수 있듯이. 나아가 들어도 심심할 틈 없이 게임에 몰두해 보기도 하고, 친구들 혹은 가족, 자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도 소외하지 않고, 삶의 소소한 즐거움과 추억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모두를 위한 게임을 위해 위 연구자료들을 공유합니다.

 

 

* 본 아티클은 본 연구를 진행한 KAIST 도영임 교수팀 확인하에 게시합니다

 

* 출처

'누구나 게임을 할 수 있다.' - 같이 게임, 가치게임 자조모임

: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연구개발산업단과 KAIST 도영임 교수팀 연구진

 

'세대를 연결하는 게임 디자인 가이드' - 50대 이상 게임 이용자를 중심으로

: KAIST(문화기술대학원 도영임 교수 연구팀, 디지털 인문사회과학부 이경면 교수 연구팀), 연세대학교 (이병주 교수 연구팀), (주)캐어유(대표 신준영, (주)하트버스(대표 도민석)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해주세요.